알리를 할 수 있으면 다음으로 킥플립에 도전해봅시다
킥플립은 발가락을 사용하여 데크를 수직으로 360도 회전시키는 트릭으로
데크를 공중에서 발로 잡는 에어캐치는 스케이트보드의 트릭중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중 하나입니다.
데크를 회전 시키는 방법,착지 방법을 기억하고 반복하여 꾸준히 연습하여 그 기분좋은 순간을 느껴봅시다.
킥플립?
킥플립은 플립 , 매직플립등으로도 불리우며
알리 도중에 앞발의 발가락을 사용하여 데크를 걷어차 수직으로 360도 회전시키고 공중에서 다시 잡는 트릭입니다.
킥플립은 다른 유사한 플립계열 트릭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고급트릭입니다.
이 트릭역시 알리를 개발 한 로드니 뮬런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마치 마법과 같이 보여 매직플립이라고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며 스케이트보드의 기본트릭으로 정착을 하게 되고 명칭도 킥플립으로 서서히 바뀌어 갔습니다.
킥플립의 구조
킥플립의 동작은 알리처럼 뒷발로 테일을 차 뜨는건 같지만 앞발로 데크를 긁어 돌리는 동작이 추가 됩니다.
처음에는 회전이 되는 방법이 이해가 가지 않거나 몸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힘들겠지만
한때 알리에 고전분투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반복 연습을 하다보면 서서히 그 방식이 이해가 가게 될 것입니다.
킥플립 방법
“킥플립은 알리가 어느정도 수준으로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낮은 턱에 올라갈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알리를 습득하고 연습을 시작합시다.”
킥플립의 스탠스
킥플립의 스탠스는 알리와 비슷하지만, 앞발을 알리보다 약간 뒷쪽으로 빼서 발 뒤꿈치가 데크에서 벗어나게 둬야 합니다.
그만큼 알리보다 불안정한 자세가 되지만, 결국 연습을 통해 데크가 좌우로 기울지 않고 항상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상체의 방향
상체의 방향은 앞발이 노즈를 걷어차기 쉽게 몸의 방향은 알리보다 가로가 되어야 합니다.
이때, 시선은 노즈쪽을 보고 진행방향과 돌아가는 데크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상체부터 먼저 떠 오릅니다.
알리와 같습니다.
팝을 주기전 어깨와 팔을 제외하고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반드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테일을 찹니다.
여기까지는 알리와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킥을 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목 스냅을 이용하여 데크를 긁어 올리며 찹니다
앞발로 데크를 긁어 올리면서 발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데크를 회전시킵니다.
데크를 얼마나 높은 위치까지-데크를 차지않고-긁어 올리면서 차느냐에 따라 플립의 높이가 결정됩니다.
균형을 유지하며 데크의 회전을 봅니다.
숙달이 된 사람은 데크를 플립할때 발목 이외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데크의 회전을 바로 위에서 보면서 360도 회전하는 것을 기다립니다.
공중에서 데크를 잡습니다.
최고의 쾌감을 맛 볼 순간입니다.
깔끔하게 공중에서 잡을때는 상반신의 미동이 거의 없습니다.
테일을 찬 후 필요없는 움직임이 많다면 깔끔한 마무리가 힘듭니다.
랜딩합니다.
양쪽발이 하드웨어 위에 있고 네개의 휠이 동시에 착지되도록 합니다.
더 높은곳에서 데크를 잡을수록 더 자연스러운 랜딩이 가능 해 집니다.
충격을 흡수합니다.
무릎을 살짝 굽혀 충격을 흡수합니다.
이 동작은 높은곳에서의 랜딩에 많은 도움이 되며
더 깔끔한 스케이트보딩 트릭을 만들어 줍니다.
연속사진을 보면 머리와 몸은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A
Q : 앞발이든 뒷발이든 데크위에 다시 올라 탈 수가 없다. 어떻게 두발 다 올라서는지?
킥플립뿐만 아니라 발과 데크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트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먼저, 데크에 다시 올라 설 수 없는 직접적인 원인은
몸의 중심이 벗어나거나 데크를 차는 방향이 틀렸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스케이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 동작을 눈으로 보지 않으면 뭐라고 단정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대게 “데크를 회전시키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좀더 광범위하게 탐구를 해보자면
플립류(샤빗류 포함) 트릭을 습득하기위한 단계별 연습
1단계. 먼저 데크위에 착지하는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데크의 회전 만 눈으로 보고 몸으로 기억합니다.
플립류의 트릭은 회전을 시키는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두발로 착지하려고 하면
데크가 뜻밖의 방향으로 도는 중에 착지를 시도하게 되어 부상을 입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굳이 양발로 착지를 하려고 하지 마시고,회전을 주는 법에만 집중하여 연습을 합니다.
킥플립의 경우 앞발로 회전시키는데, 뒷발로 테일을 찬후 바로 바닥에 놓아서 데크를 회전만 시켜 보며 연습을 합니다.o that without fear of falling you may use only your front foot to learn the fundamentals of spinning the board.
2단계. 착지하는 동작을 기억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데크가 회전하는 중심과 몸의 중심이 바뀌면 절대로 제대로 랜딩이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한 1단계도 어디까지나 연습중 닥칠 부상을 줄이기 위한 준비동작입니다.
1단계에서 완벽하게 플립이 되더라도 양발로 착지를 하는것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1단계를 성공하였다고 바로 양발로 착지하는것은 힘듭니다.
실제로 폼과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시행착오를 거치는 연습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도 않은 데크를 회전시키는 동작을 하는데 몸의 중심을 잡고 타이밍까지 계산할 여유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이 겁을 먹고 반사적으로 다리를 데크가 아닌 땅에 내려 버리게 됩니다.
양발로 착지가 되지 않는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런것을 수도없이 반복하여 연습하고 몸에 익히면서 서서히 회전시키는 방법을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반응을 하게 되면
몸의 중심이나 자세등 착지에 필요한 요소를 머리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에어캐치(공중에서 데크를 잡는 것)는 어렵습니다.
킥플립의 경우는 경험상 알리로 최소한 30Cm장애물을 넘어설수 있는 실력으로 매일 3시간씩 연습을 해도
착지까지 길게는 2주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3단계. 트릭의 퀄리티를 올리고 기물에 도전
2단계에 익숙해고 나면 의식하지 않고도 트릭이 가능해집니다.점점 불필요한 움직임을 없애고 몸의 중심을 고정시키면서 연습을 하여 더 높게 트릭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꿈에 그리던 에어캐치 또한 이 단계에서 알게 되겠습니다.
스케이트보드에는 수많은 트릭의 종류가 있고 자신에게 맞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일단 한 트릭에 익숙해지더라도 다른 유사트릭을 쉽게 마스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스케이트보더도 그래서 일부 트릭에서만 유명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립류 트릭을 배울때에는 위와 같은 단계를 밟습니다.
처음부터 양발로 랜딩(착지)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조바심을 없애고 꾸준한 연습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며 하나하나 배워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을 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보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킥플립과 팝샤빗,360플립 같은 데크를 회전시키기위한 동작이 독특한 트릭은 배우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며
이런류의 트릭은 자신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가장 명확한 해답은 반복연습이라고 밖에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일 빨리 배우는 지름길입니다.
좀더 빨리 배우고 싶으면 자신이 트릭을 구사하는 동영상을 찍어 본 사이트 질문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최대한의 조언을 해드릴 수 있으나.
가장 좋은것은 역시 스팟에 나가서 스케이터에게 배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