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택(Tick-Tack) ?
틱택은 푸시오프를 하지 않고 노즈를 좌우로 흔들며 전진하는 트릭입니다.
정지상태에서 노즈쪽 휠을 지면에서 떼어 옆으로 이동하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또 반대로 이동하는,
마치 시계추처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반복하며 속도가 점점 붙어 나가는 트릭입니다.
주행기술로는 푸쉬오프로 충분한데 왜 틱택을 배워야 하나?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틱택으로 전진을 한다는건 무리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배울 모든 트릭의 기본기를 다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다른 트릭을 시도한후 랜딩(착지)시의 안정감 즉,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트릭입니다.
처음에는 앞으로 나가기는 커녕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하거나 심지어 뒤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트릭연습의 첫번째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아마 며칠내로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틱택(Tick-Tack)의 구조
노즈를 좌우로 흔들뿐인데 전진이 되는게 궁금할 것입니다.
그 대답은 상체의 선행 동작에 있습니다.
틱택으로 전진하는 힘은 노즈를 띄워 옮기기 직전에 상체를 같은 방향으로 먼저 틀어서 그힘이 휠에 전달이 되며 속도가 나는것입니다.
거기에 다시 반대로 옮기는 상체와 노즈의 힘에 다시 가속이 생기고 이것들이 합해져서 점점 가속화 되는것입니다.
틱택(Tick-Tack)의 방법
스탠스(Stance)
뒷발은 테일(뒤)쪽의 끝 부분에두고 발끝에 조금 힘을 넣어 둡니다.
앞발은 노즈(앞)쪽 하드웨어(마운팅볼트)위에 두고 발바닥 전체로 섭니다.
스탠스를 잡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게 중심이 데크의 중앙에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몸의 무게중심이 데크의 중앙에서 어긋나거나, 균형이 무너져 데크가 한쪽로 기울어 지거나 하면
트릭을 제대로 구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제대로 무게중심을 잡고 데크에서 몸이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합시다.
선행동작
정지된 상태에서 노즈가 갈 방향으로 상체를 45 ° 정도 미리 틀어 줍니다.
반정도 비튼 타이밍에 테일을 누르고 노즈을 올립니다.
2 상체를 비튼다
선행 동작에서 올렸던 노즈를 (지면에 거의 쓸어주며) 내립니다.
여기까지 잘 되었다면 데크는 약간 전진을 합니다.
그 즉시 상체만 반대방향으로 비틀어 줍니다.
3 반대 방향으로 상체를 비튼다
이 동작을 타이밍 좋게 반복하면 점점 가속이 붙습니다.
하지만 상체를 비트는 동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속도가 무한정 붙지는 않습니다.
즉,상체와 노즈가 움직이는 속도만큼 가속이 됩니다.
틱택(Tick-Tack) 연습
처음에는 작은 돌맹이 같은 장애물이 없는 대리석바닥이나, X게임장같이 안전하고 넓은 장소에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체를 비트는 법과 데크에 힘을 주는 방법을 터득 한다면, 동작이 느리더라도 스케이트보드는 전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동작의 정확성과 타이밍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해야합니다.
익숙해지면 템포를 빠르게 해서 속도를 올려봅시다.
친구나 스팟의 실력이 비슷한 보더와 속도 경쟁을 하는것도 매우 빠른 습득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