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사이드 원에리 노컴플라이(이하 노컴 플라이)는 테일을 차는 순간 앞발을 지면에 내려놓고 전면으로 180 ° 회전 하는 트릭 입니다.
1980년대 프로스케이터 Neil Blender에 의해 개발된 올드스쿨트릭이지만, 세련되고 응용트릭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스케이터들이 즐겨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령을 터득하고 나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으므로 꼭 습득하도록 합시다.
노컴플라이의 방법
노컴플라이에는 두개의 키포인트가 있습니다.
1. 앞발을 내리는 타이밍
2. 옆으로 돌지 않는것
노컴플라이의 스탠스
뒷발은 알리의 스탠스와 같이 테일의 끝부분 가운데에 발가락쪽을 올려둡니다. 뒷꿈치를 약간 더 빼는것이 편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앞발은 뒤꿈치를 조금 더 빼서 땅에 내리기 편하도록 해 둡시다.
자세와 시선
상체는 프론사이드 원에리와 같이 약간 정면을 향해 두고,시선은 앞발쪽을 향합니다.
회전을 위해 상체를 회전 반대방향으로 틀어주는것이 좋지만, 너무 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준비동작
몸은 회전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할때, 앞발은 땅에 부드럽게 내려와야합니다.
만약, 앞발을 너무 의식적으로 땅에 내리려고 하면 데크는 튕겨나가게 됩니다. 노컴플라이 실패의 대부분은 이것이 원인입니다.
가능한한 어깨를 사용하여 데 자리에서 회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앞발을 내릴때 테일을 차냅니다.
이때의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발이 땅에 떨어지는것과 거의 동시에 테일을 차냅니다.
뒷발의 움직임
뒷발은 알리처럼 테일을 걷어차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밀어 내는 느낌으로 차내야합니다.
차낸후에도 데크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회전을 돕습니다.
랜딩
지면에 잠시 내려두었던 앞발을 데크에 올립니다.
모든동작이 하나의 동작으로 연결
이해를 돕기 위해 단계를 밟아 설명을 했지만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구분하여 생각하지 않고, 전체 동작을 하나의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발을 땅에 내려두는 동작때문에 나누어 생각하기 쉽지만,
이 트릭도 다른 플랫트릭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일련의 동작으로 시도를 한다면 깨끗하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노컴플라이의 연습법
이 트릭은 알리가 불가능할때도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지만,
몸을 180 ° 회전하는 프론사이드 원에리를 할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연습을 한다면 아주 짧은 시간안에 습득이 가능할것입니다.
처음에는 뒷발을 땅에 내려놓은 상태에서 연습을 해서 먼저 그 느낌을 터득하는것이 좋습니다.
노컴플라이의 변형
노컴플라이는 뒤쪽으로 회전하는 방법,360 버전 그리고 빅스핀 버전등 다양한 변형법이 존재합니다.
아래에 예제가 있습니다.
No Comply F/S 360 / No Comply Big Spin Heelflip
스케이트 비디오 속의 노컴플라이
노컴플라이는 올드스쿨트릭이지만 알리와 같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플랫트릭중 그렇게 어렵지 않은 트릭이기때문에 한번 습득을 하고 나면 고난이도의 트릭에서도 다양한 활용을 하게 됩니다.
Transworld의 비디오중 Not Another Transworld Video에서 웨스 크레이머 (Wes Kremer)가 성공한 엄청난 높이의 계단에서의 노컴플라이는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멋진 트릭을 위해서는 이런 다양한 동영상을 보며 참고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